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19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직원 5만6천7백여명 중 5천1백24명이 신청을 해와 이들을 연말까지 명예퇴직시킬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연말에 정년퇴임하는 직원 2백30명을 포함하면 전체 퇴사자는 모두 5천3백54명에 이를 전망이며 따라서 한국통신 직원수는 현재 5만6천7백여명에서 5만1천4백명 선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국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이미 명퇴를 포함해 2천8백명의 인원을 감축한 바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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