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봇물"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시장 선점을 노린 관련업체들의 각축전이 이번주부터 본격화한다.

 웹 애플리케이션서버는 웹기반 분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쉽게 도와주고 안정적인 트랜잭션 처리를 보장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올들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시장선점 경쟁이 벌이지고 있다.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가 16일 「실버스트림」 제품발표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BEA시스템즈코리아,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17일 각각 「웹로직」과 「넷다이내믹스」 설명회를 갖는다.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근 공급계약을 체결한 미국 실버스트림사의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실버스트림 애플리케이션서버」 첫 발표회를 갖는다. 펜타시스템은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솔루션 개발사를 중심으로 협력사 모집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폴 헤퍼)도 1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자사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자바 솔루션 세미나에 지난 7월 미국 본사가 인수한 넷다이내믹스사 제품 소개시간을 갖는다. 한국썬자바개발자협회(KJDA) 회원사와 채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썬은 넷다이내믹스 제품과 자바 연계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썬은 다음달초 영업채널을 대상으로 별도의 넷다이내믹스 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BEA시스템즈코리아(대표 심풍식)는 17일 오후 3시부터 자사 회의실에서 「웹로직 애플리케이션 서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설명회에서 BEA가 올 10월 웹로직사를 인수하게 된 배경과 제품 소개, BEA의 향후 판매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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