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이동전화사업자인 보다폰이 SK텔레콤의 지분 20% 매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보다폰은 최근 배순훈 정보통신부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지분 16∼18%를 인수하는 동시에 국내외 증시를 통해 2∼4%를 추가로 매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보다폰은 배 장관이 영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당시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이번 서한에서 밝힌 내용은 이를 좀더 구체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몇개의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중이거나 검토중이며 보다폰도 그 가운데 하나라고 밝히고 이같은 내용은 보다폰측의 희망사항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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