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5일 내년에 중장기 핵심소프트웨어기술 개발 등 정보·전자기술개발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하는 등 12개 국책연구사업에 모두 1천2백11억1천6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비 지원은 올해에 비해 32억여원이 늘어난 것이다.
과기부가 확정한 주요 국책연구사업별 내년 연구비를 보면 △차세대 동력시스템 등 기계·소재기술 개발 4개 과제에 31억7천9백만원 △2단계 CFC대체기술·차세대 정밀화학 등 물질공정기술 개발사업에 86억원 △뇌연구 등 생명과학기술개발사업에 1백억원 △심해저자원탐사·에너지절약 원천기술 등 자원에너지기술개발 4개 과제에 44억원 △다목적실용위성·3단형 중형과학로켓 등 7개 우주항공기술 과제에 3백34억3천7백만원 △자기부상열차·지진재해대응기술 등 6개 SOC·방재기술개발사업에 1백26억1천만원 등이다.
과기부는 또 △핵심공정·공법 등 6대 엔지니어링 핵심기반기술 개발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하고 △연구원의 창업지원, 기술무상양허사업 등 연구개발성과사업에 55억원을 △출연연의 간판기술확보프로젝트인 스타프로젝트에 모두 1백9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통합방재기술정보시스템 개발 등 출연연 협동연구사업에 1백89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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