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전자(대표 장금식)는 네온사인이 아니더라도 형광등 간판으로 전기소비는 절반으로 줄이고 고급 네온사인과 같이 점멸하거나 색이 변해 광고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형광등용 점멸조절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대 6개의 형광등을 연결할 수 있는 이 조절기는 조도조절(Dimming)기능을 채용, 형광등의 조도를 조절함으로써 네온사인과 같은 점멸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여러 색상의 형광등을 채용하거나 컬러 셀로판테이프를 형광등에 부착할 경우 네온사인 못지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이 제품은 전자식안정기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간판용 일반 안정기에 비해 램프수명이 30% 이상 길어 형광등 교체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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