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전문업체인 동서전자(대표 장기선)는 라디오방송의 운영·편집·송출 등을 하나로 묶은 라디오자동화시스템 「RAS80」을 개발, 본격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서전자가 미국 RCS사와 기술제휴로 지난 10개월간 총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이 시스템은 윈도NT를 기반으로 제작·송출·편성 등을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로 통합하고 오디오 데이터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인터넷방송으로 전환할 때 축적된 DB를 주문형오디오(MOD)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방형 시스템으로 방송국 규모에 따라 설치 및 증설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동서전자는 앞으로 미국 RCS사의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선일테크와 공동으로 라디오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