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학생 겨냥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출시

 칵테일(대표 이상협)은 10일 초·중·고 학생들이 손쉽게 멀티미디어 저작물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멀티미디어 친구들」을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멀티미디어 친구들」은 어린 학생들이 홈페이지, 크리스마스 카드, 가족앨범, CD롬타이틀, 게임, 패션명함 등을 손쉬운 조작만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전체 화면 구성도 학생들의 취향에 맞게 재미있는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또 실행파일인 .EXE 파일 만들기, MP3·GIF 파일 지원, 인터넷 연동 기능, 마우스를 클릭하지 않고 원하는 아이콘에 갖다대면 작동되는 오버뷰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총 1백13가지의 특수효과를 지원하고 1백여개의 예제, 4천여개의 그림과 음악, 동영상이 내장돼 있다.

 기존의 멀티미디어 저작도구인 「칵테일98」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능까지 구비한 제품인 데 비해 이번 「멀티미디어 친구들」은 어린 학생들의 취향과 능력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칵테일은 이번 제품에 대해 『8개 국어를 지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칵테일은 11일 서초동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문의 (02)3436-6377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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