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용 전자빔 집속장치 등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자화전자(대표 김상면)가 기업을 공개, 내년초 주식시장에 상장한다.
자화전자는 7일과 8일 이틀간 주간사회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신규 발행주식 49만1천4백29주를 주당 3만5천원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았다.
이번 기업공개로 자화전자의 총주식은 1백12만주에서 1백62만주로, 납입자본금은 56억원에서 81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자화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1백72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83%(로컬수출 포함)를 차지하고 있는 자화전자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 4백5억원보다 25% 정도 늘어난 5백1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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