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컴퓨터와 스리콤은 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및 케이블모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미 「PC위크」 등에 따르면 두 업체는 내년 초께 델의 주문형 PC 「디멘션」에 스리콤의 ADSL 및 케이블모뎀을 탑재, SBC 커뮤니케이션스의 ADSL 서비스와 @홈네트웍스의 케이블 서비스를 통해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SBC는 미국 캘리포니아지역 2백개 도시에서, @홈네트웍스는 미국 전역 27개주 1백69개 도시에서 각각 서비스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 일반 소비자와 소규모 비즈니스들은 이들 제품을 통해 저가에 고속 인터넷 접속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미국의 인터넷 인구는 약 2천3백만가구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다이얼업 모뎀에 의존하는 실정이어서 이번 고속 PC와 고속 모뎀의 통합으로 인터넷 접속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두 업체는 기대했다.
한편 스리콤은 이에 앞서 쿠퍼 마운틴 네트웍스와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DSL 모뎀개발 및 마케팅에 협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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