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논이 카메라 생산체제를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캐논은 최근 대만에 11억엔을 투자해 카메라렌즈 가공 및 카메라용 전자부품을 실장하는 공정을 담당하는 새 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말레이시아에는 콤팩트카메라의 월생산능력을 종전의 15만대에서 20만대로 끌어올렸다.
캐논은 이번 대만 공장 건설을 계기로 그 동안 4개 지역에 분산되어 있던 카메라 조립 및 부품가공 공정을 새 공장을 포함한 2곳으로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에서는 거품경제 붕괴 후 가동을 중단해 온 생산라인을 재가동시켜 카메라 생산능력을 월 20만대로 확대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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