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쇼핑몰> 웹나라

 인터넷은 쇼핑몰 천국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전자상점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다 보니 어디부터 가봐야 할 지 난감하다. 그럴 때 접속하면 좋은 곳이 바로 웹나라(http://www.webnara.com)다.

 이 곳은 한마디로 「쇼핑몰을 위한 쇼핑몰」이다. 어떤 물건을 어디에서 얼마에 살 수 있는지 가격과 품질을 한 눈에 비교한 다음 주문서를 낼 수 있다. 인터넷 백화점 같은 대형 쇼핑몰은 물론 중소기업의 장터나 특수용품을 파는 전문점까지 수십 군데의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를 묶어 놓았기 때문에 좀더 싼 물건을 찾아 여기저기 옮겨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가전제품부터 의류·공구·컴퓨터·귀금속·액세서리·문구 등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다시 세부항목으로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찾아내는 메뉴 방식과 「5만원 이상의 전자수첩」이라고 써 리스트를 받아 보는 키워드 검색 방식 모두 가능하다. 쇼핑하고 싶은 물건을 찾아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로 연결돼 곧바로 주문할 수 있다.

 웹나라에서는 뜻밖의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삽니다/팝니다」는 중고 물건을 헐값에 살 수 있는 온라인 벼룩시장이다. 어린이 장난감이라든지 전기장판·휴대폰 배터리·롤러 블레이드처럼 다양한 물건들을 연락처와 함께 찾아볼 수 있다.

 푸짐한 경품이 걸린 「쇼핑 이벤트」도 가끔 들러볼 만한 코너다. 이번 주에는 CD전문숍 뮤직랜드의 「오픈 기념이벤트」부터 롯데인터넷백화점의 「체인지업 이벤트」, 쇼핑월드의 「퀴즈대잔치」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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