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최근 인터넷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PC통신 유니텔 및 네이버·유니플라자·디자인사업부 등 정보통신부문 3개 소사장 조직, 별정통신분야. 과천 네트워크센터를 통합하는 서비스업체를 설립키로 한 것에 대해 정작 당사자격인 유니텔사업부는 이것이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
특히 유니텔사업부는 새로 만들어지는 업체가 직원 1천명이 넘는 매머드급인데다 각 사업부서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도 겹칠 가능성이 있어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자 걱정이 태산.
삼성SDS측은 이에 대해 『이번 조치는 용이한 외자유치와 가벼운 몸집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지난달 명예퇴직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마친 만큼 더 이상의 인원감축이 없는 것은 물론 인터넷 비즈니스가 새로운 그룹의 수종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조직확대를 위한 후속조치가 단행될 것』이라고 언급.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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