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이 고무·잉크·페인트 등의 주재료로 공급되고 있는 카본블랙 사업을 독일 데구사에 매각, 1억7천만달러 정도의 외화를 유치했다.
18일 LG화학은 사업구조조정 차원의 일환으로 흑자 수익 사업인 카본블랙 사업을 독일 데구사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독일에 매각된 카본블랙 사업은 그동안 LG화학이 연간 21만톤 정도를 생산해 1천2백억원의 매출과 1백억원 정도의 순익을 올리던 알짜배기 사업 품목이다.
LG화학은 이번 카본블랙 사업 매각을 비롯해 올해 총 5개 사업품목을 외국 유명업체에 매각하고 2개 분야에 걸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총 3억5천만달러 정도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희영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연동 '좌초'…수수료 협상이 관건
-
2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3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4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5
카카오헬스, 매출 120억·15만 다운로드 돌파…日 진출로 '퀀텀 점프'
-
6
美매체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 블랙웰 결함에 주문 연기”
-
7
BYD, 전기차 4종 판매 확정…아토3 3190만원·씰 4290만원·돌핀 2600만원·시라이언7 4490만원
-
8
'코인 예치' 스테이킹 시장 뜬다…386조 '훌쩍'
-
9
삼성메디슨, 佛 최대 의료기기 조달기관에 초음파기기 공급…GPS 독주 깬다
-
10
[CES 2025] 삼성SDI, 첨단 각형 배터리·전고체 배터리 공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