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고객의 요구사항인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모든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버튼기능을 강화한 VCR 신제품 「하이비디오 바로바로(모델명 LV60)」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
최근 대다수 고객들이 사용이 편리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LG전자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1년 전부터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부터 상품기획·기술개발·생산·품질안정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제품은 테이프 가변속형 구동시스템을 채택, 1백20분 표준테이프를 되감는 데 보통 1백35초에서 1백80초 이상 걸리던 것을 약 60초로 단축시켰다.
또한 방송신호에서 시각정보를 발췌해 항상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시각자동설정기능도 내장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VCR의 대기전력을 3W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99년에는 이와 동일한 규제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돼 예약녹화를 위한 대기상태에서의 소비전력을 세계 최저수준인 2W로 낮춘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도 TV방송의 영어대사를 자막으로 보면서 시청하는 캡션기능,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들려주는 해석청취기능 등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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