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러스로직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난달 네트워크사업부에 이어 PC모뎀사업부를 분사한다고 「일렉트로닉 바이어스 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러스로직의 모뎀사업부는 앰비언트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명으로 별도 분리되며 모든 모뎀 제품과 관련 지적재산권이 앰비언트로 이전된다. 앰비언트는 시러스로직에 있던 4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는데 시러스로직은 여기서 소수 지분만 유지할 방침이다.
이같은 조치는 비수익사업 정리원칙에 따른 것으로 모뎀부문은 현재 회사 전체 매출의 6%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시러스로직은 지난달 네트워크 부문인 베이시스 커뮤니케이션스를 분사한 바 있는데 2개 사업부의 분사가 일정대로 완료됨에 따라 구조조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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