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이 최근 세계적인 제약그룹인 노바티스사의 일본 지사인 시바비전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시바비전이 도입하기로 결정한 ERP패키지 소프트웨어(SW)인 「ASW」에 대한 재무·회계,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ASW」는 스웨덴의 ERP 전문회사인 IBS사의 제품으로 볼보·필립스·에릭슨·닌텐도·파나소닉 등 전세계 2천5백여개 회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측은 『쌍용이 시바비전 한국지사에 이 제품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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