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산업단지내 경자동차 생산업체인 대우국민차(대표 이관기)는 9일로 자동차 생산 누계 1백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우국민차는 지난 91년 2월 티코를 첫 생산한 이래 최근 마티즈 등 경차의 내수 및 수출 호조로 만 7년 9개월 만에 자동차 생산 누계 1백만대를 기록했다.
생산차종은 티코 61만8천4백6대, 마티즈 11만9천7백8대,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가 12만9천여대이며 지난 94년 10월부터 97년 3월까지 씨에로와 르망 12만5천여대를 생산했다.
대우국민차는 올해 당초 19만대의 경차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마티즈·티코·경승합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서유럽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여 모두 2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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