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eto Express(채널 50 아리랑 1일 밤 8시 20분)
각국의 상징동물은 오랜 세월에 걸쳐 그 나라 국민이 가장 친근감을 느끼게 된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국민의 민족성까지도 대변하는 거울이다. 한·중·일 3국의 상징동물은 각각 호랑이·용·원숭이다. 대륙의 기질을 그대로 이어받은 중국인들은 넓은 중국대륙에서 상상 속의 동물 「용」을 만들어 숭배해왔고, 깔끔하고 상냥한 일본인들은 인간과 가장 닮은 「원숭이」를 통해 자신들의 모습을 반영해 아껴 왔으며, 한국인들은 순박하면서도 용맹한 「호랑이」를 통해 자기확인을 거듭해왔다.
◇미디콘서트(채널 26 다솜 1일 오후 4시 10분)
독특한 보이스와 끈끈한 필링으로 사랑받는 두 여가수를 소개한다. 빌리 홀리데이의 노래는 CF와 라디오 전파를 자주 탄다. 재즈 보컬의 표본이 된 여성 보컬리스트로 14세부터 바에서 노래했으며, 18세에 재즈 뮤지션에게 발탁될 정도로 어린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았다. 거칠지만 따뜻한 그녀의 노래 중 「Now or never」를 감상해본다. 또 다른 여가수로는 샤데이를 꼽을 수 있다. 나이지리아인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부모의 이혼으로 4살때 영국으로 이주, 영국식 교육을 받았다. 대학시절 패션 디자인을 공부했고, 모델로도 활동했을 정도로 미모가 뛰어나다. 그녀의 노래 중 「Nothing can come between us」를 부르는 공연실황을 살펴본다.
◇스페셜(채널 19 HBS 31일 밤 9시)
편안한 여자 노영심이 만들어가는 뮤직토크쇼. 오늘은 「더 동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크 비디오」의 주인공은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겸비한 탤런트 홍경인이 초대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온 그의 연기와 사생활에 대해 들어본다. 노래손님으로는 그룹 「동물원」의 미니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고, 「왕자와 병사」의 그룹 「모자이크」와 예솔이 이자람양을 초대한다.
◇볼링(채널 30 KSTV 31일 밤 8시 50분)
98 코리아 마스터스컵 볼링대회를 방송한다. 31일 시작해 1일 끝마치는 98 코리아 마스터스컵.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8일 타일랜드 마스터스컵 우승과 준우승을 독식한 우리나라의 변호진 선수와 한국대표팀 주장 박영수 선수 등 아시아 정상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오는 12월로 다가온 방콕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고, 한국 선수들은 물론 아시아권 선수들의 기량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탐색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반가성(채널 22 DCN 31일 밤 10시)
1939년, 중국 최초의 서양 오페라를 공연하던 당대 최고의 배우 송단평은 대부호의 딸인 두운언과 깊이 사랑하는 사이다. 그러나 운언을 짝사랑하는 조처장의 아들 조공자의 농간으로 극장에 불이 나고 미처 피하지 못한 단평은 얼굴에 흉한 화상을 입은 채 극장에 숨어사는 신세가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운언은 미쳐 길거리를 헤매고 다닌다. 10년 후, 유명한 배우가 되고픈 꿈을 지닌 위청의 극단이 단평의 극장을 빌려 공연하게 되고, 단평은 위청을 이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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