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흥전자(대표 이길봉)가 경기도 구리의 트랜스포머 생산라인을 천안공장으로 이전한다.
올들어 경기침체에 따른 트랜스포머의 수요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흥전자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달초 전체 관리부서와 일부 트랜스포머 생산설비를 전화기가 생산되고 있는 천안공장으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흥전자는 또 현재 임가공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구리공장의 나머지 생산라인도 점차적으로 이전해 천안공장을 트랜스포머 주력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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