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컴(대표 윤상현)이 다기능 종합전력관리시스템과 최대전력수요감시제어장치(디맨드컨트롤러)를 개발,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부터 2년간 약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연구개발에 나선 끝에 다기능 종합전력관리시스템(모델명 PM300)과 디맨드컨트롤러(모델명 PM-800)를 상품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컴이 개발한 종합전력관리시스템은 윈도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부하제어 및 복귀방법의 설정은 물론 시간대별 설정과 계기정수 등의 설정도 가능하다. 또 배터리를 이용해 72시간동안 전력수요 사용과 관련 데이터를 보존할 수도 있다.
시스템사용자들은 제품 설치시 설정값과 이상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메모리에 기록할 수 있고 암호를 설정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단독, 또는 여러대의 장치를 연계해 원격감시도 할 수 있다.
이 회사가 함께 출시한 디맨드컨트롤러는 퍼지제어방식으로 설계돼 부하제어 및 복구방법을 설정하거나 시간대별 설정이 가능하며 1백만원대에 공급하게 된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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