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교역(대표 박정섭)이 샘플용 양·단면은 물론 다층인쇄회로가판(MLB)을 가공할 수 있는 인쇄회로기판(PCB)가공기를 공급한다.
PCB생산장비 공급업체인 SME교역은 최근 일본 MITS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맺고 샘플용 PCB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PCB가공기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ME교역이 공급하는 이 장치는 에칭에 의한 화학처리 방식으로 PCB를 제작하는 기존 PCB 제작공법과 달리 절삭방식으로 원판에 회로를 직접 가공하는 방식을 채택, PCB 제작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Or-CAD」 등 각종 캐드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갖고 있는데다 자체 수정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프로그램의 수정은 물론 관통홀·비아홀의 가공도 가능하다는 게 SME교역측의 설명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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