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은 국토 공간상에 분포하는 토지·자원·환경 및 각종 지상·지하시설물들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산화하는 종합정보시스템으로 우리 주위에 산재해 있는 지상시설물·지하매설물에 대한 위치정보 및 각종 정보가 갖고 있는 속성정보를 동시에 검색·편집·수정·가공할 수 있어 GIS가 확산되면 우리 생활은 크게 변화할 것이다 .다음은 공공부문·민간부문과 개인사용자 등 분야별로 GIS 도입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의 생활상을 요약했다.
<편집자>
개인 사용자들은 정부와 기업체들이 GIS를 구축하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차량항법장치인 CNS. CNS란 GIS에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을 결합시킨 첨단 시스템으로 이를 구비하기 위해서는 전자지도와 LCD 등의 지도표시장치, GPS와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단말기 등이 갖춰져야 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차량에 내장된 전자지도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위치를 검색할 수 있고 GPS 위성이 보내는 데이터를 전자지도에 표시해 차량이 가고 있는 도로 및 해당 도로의 교통상황 등을 입체적으로 알 수 있으며 특히 출발지점과 도착지점 사이의 최단거리도 도출해낼 수 있다.
현재 CNS용 단말기는 쌍용정보통신이 「인터로드」란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체어맨·다이너스티 등 고급 차량에는 CNS단말기를 선택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CNS와 함께 자동차량위치추적시스템(AVLS)도 GIS를 응용한 대표적 사례 중 하나.
건설교통부가 추진중인 종합물류정보전산망에도 채택된 이 시스템은 움직이는 차량의 위치를 차량 내부가 아닌 원격지에서도 파악할 수 있어 차량도난 방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량과 연계시킨 GIS는 아직 시범운용되는 수준이지만 CD롬 형태의 전자지도는 이미 4, 5개 업체들이 제품을 선보일 정도로 비교적 사업이 활발한 편. 지오윈의 「지오메카」, 한국지리정보기술의 「맵플러스」, 열림정보통신의 「백두대간」 및 고려지앤엠의 「길봇짐」 등이 대표적인 제품으로 이 제품들에는 서울시나 전국지도가 담겨 있으며 일부 제품은 전국적인 문화관광정보를 위치정보와 사진데이터로 동시에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97」 버전의 서비스팩 안에 「지오로드」라는 이름의 전자지도를 내장해 주요건물이나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 검색, 약도 그리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케이지아이는 문서작성기능과 GIS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소프트웨어 「워드앤맵」을 판매하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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