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대표 최영재)이 최근 롯데백화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1년 동안 롯데백화점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G홈쇼핑은 롯데백화점과 앞으로 1년에 걸쳐 주 2∼4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롯데백화점 취급 품목을 소개·판매하기로 하고 지난 7일부터 「롯데백화점 추천패션 명품전」을 편성, 방영에 들어갔다.
LG홈쇼핑 한 관계자는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홈쇼핑의 장점과 우수 협력업체에서 질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백화점의 장점이 맞물려 윈-윈(WIN-WIN) 전략 차원에서 이번 제휴가 성사됐다』며 『TV홈쇼핑을 통해 백화점의 자체상표 상품을 공동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출증대와 홈쇼핑을 통한 상품구매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홈쇼핑은 이번 롯데백화점과 공동판매 제휴를 계기로 앞으로 유명 판매처와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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