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넷」이라는 네트워크 게임서비스를 개시한 하이텔과 네트워크게임 플랫폼 전문업체인 비테크놀로지는 최신 국산게임을 하이텔의 「게임넷」용으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게임 제작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하이텔과 비테크놀로지는 최근 (주)SKC의 게임 「이스트」를 하이텔의 「게임넷」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버전을 완성했으며, SKC는 「이스트 전략왕 선발대회」 「온라인 공략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시했다.
양사는 또 현대세가가 제작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에일리언 인카운터」와 퓨처엔터테인먼트가 개발·제작한 롤플레잉 게임 「쿼바디스」를 게임넷 버전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한걸음 나아가 미국 블리자드사가 시작한 배틀넷(Battle net)처럼 특정한 게임을 위한 전용방 형태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비테크놀로지측은 『앞으로는 게임개발사들과 신제품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네트워크 서비스가 지원되도록 공동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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