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계 반도체 출하액 올해 첫 증가세 전환

 지난 8월 세계 반도체 출하액이 전월보다 1.5% 증가했다고 미국 반도체공업회(SIA)가 최근 발표했다.

 SIA는 세계반도체무역통계(WSTS)가 70개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의 세계 반도체 출하액은 98억1천6백만달러로 올 들어 처음으로 전월 실적을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액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과 비교해 15.7% 감소한 것으로 작년대비 실적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모든 시장이 전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북미시장이 33억1천5백만달러로 전월대비 3.4% 증가했으며 유럽시장은 0.7% 늘어난 22억3천5백만달러, 아시아 태평양시장은 3.1% 증가한 22억6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시장은 2.2% 감소한 20억5백만달러로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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