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무비스페셜 「첫사랑」(SBS 10일 낮 12시 10분)
영신(김혜수)은 지방대학의 미대 1년생. 대학생이 되면 뭔가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과외지도 선생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극장이나 다방에 드나드는 것이 고작인 평범한 숙녀다. 한편 창욱(송영창)은 영신보다 10살쯤 많은 연극 연출가로 영신이 연극반으로 속해 있는 대학의 초빙 연출자다. 영신의 눈에 비친 그의 모습은 지저분하고 연신 담배나 피워대는 골초에 불과한 술꾼이다. 그런데 어느날 창욱의 말과 몸짓이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저 지나치는 일상사일 수 있으나 영신에게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야망의 전설(KBS2 10일 밤 8시)
정태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제니의 희망도 잠깐, 정태는 군인들에게 체포돼 모종의 장소로 비밀리에 이송된다. 정우는 정태의 행방을 수소문하지만, 정태문제는 정보부대에서도 극비사항이라 그로서도 속수무책이다. 한편, 정태와 박창식 의원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정태는 또다시 알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려드는데….
◇파트너(SBS 11일 밤 9시 50분)
김 사장은 신 개발품으로 출시한 기저귀의 판매가 시원치 않자 고민에 빠져 있다. 이때 순희를 만나 회사 사정을 이야기하자 순희는 뉴욕의 외국인 회사에 재직중인 박기정이란 마케팅 디렉터가 곧 귀국한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김 사장은 반드시 이 사람을 스카우트해주기를 순희에게 부탁하고, 순희는 구체적인 작업을 위해 전략을 구상한다. 순희는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면서 부푼 기대에 잠긴다.
◇오늘은 좋은날(MBC 11일 오후 6시)
「울엄마」 코너에서는 「쪼매난 이쁜이」의 엄마 성은이 시골에서 올라온다. 쪼매난 이쁜이가 경석이와 함께 있겠다고 우겨 서울로 유학을 보내긴 했지만 성은은 쪼매난 이쁜이가 늘 마음에 걸린다. 그녀는 재가하겠다는 말을 전하러 올라온 것인데, 이 말은 들은 쪼매난 이쁜이는 경석이와 떨어져야 한다는 것에 가슴아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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