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정보산업계 지도층 인사와 일선 종사자 및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향후 경영비전을 공개 발표하는 「한글과컴퓨터 미래경영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컴은 오는 2000년까지 아시아지역에서 약 3백만명의 「아래아한서비스」 회원을 확보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다국어를 지원하는 국제적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해 세계적인 워드프로세서 개발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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