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멀티미디어영상회의컨소시엄(IMTC)이 삼성전자 후원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H.323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H.323은 국제전기통신연합 통신분과(ITU-T)가 제정한 인터넷 텔레포니 국제 표준 프로토콜로 인터넷을 통한 영상·음성·데이터 통신에 사용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기업들이 참가, 인터넷 텔레포니 제품 및 서비스의 상호연동 성능을 시험하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직접 개발한 웹비디오폰 이외에 사설교환기(PBX) 내장형 인터넷폰 게이트웨이와 게이트키퍼 등 H.323이 내장된 전장비를 출품할 예정이다.
IMTC는 멀티미디어 통신 기술 및 규격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전세계 1백54개 기업이 출자한 비영리단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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