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침체국면에 있는 수출을 회복시키기 위한 지역별 수출증대방안을 마련했다.
산자부는 이번에 마련한 지역별 방안이 단기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역별로 선정, 이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외국과의 교섭, 국내 관련부처와의 협의, 수출지원기관과의 협조 등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별 방안에 포함된 행동계획은 미주지역 20건, 아주지역 10건, 유럽·아프리카지역 8건 등 모두 38건이다.
산자부는 지역별 수출지원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본부에 「지역별 수출대책반」을, 해외 현지에는 상무관이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이 중심이 되는 「해외 현지 수출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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