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국(金遠國) 사장은 43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공과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한국IBM에 입사해 25년간 영업맨으로 근무한 영업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88년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설립 이후 이 회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그간 한국IBM에서 축적한 영업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단기간에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국내 중대형컴퓨터업계의 선두자리로 끌어올렸다. 강력한 업무 추진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고속성장을 주도하면서 미국 본사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투표에서 그의 경영력과 국제화감각 등을 높이 꼽았다.
전자우편 wonkuk.kim@korea.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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