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그룹 창업자 김향수 명예회장의 아들인 김주진(金柱津) 회장은 3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수료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빌라노바대학 강단에 선 경험도 있다. 70년 아남산업(아남반도체 전신)의 미주지역 마케팅 법인인 암코사를 창업하면서 기업 경영에 참여했으며 90년 아남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90년에 수출 유공산업포장과 세계 반도체산업 50주년 기념 특별공로상을 받았고 미국 VLSI사와 CFM사의 이사를 역임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혁신성·국제화감각·국가산업발전공헌도 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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