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년 12월에 설립된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대 종합정보통신 서비스 업체다. 한국통신의 사업분야는 시내전화·시외전화·국제전화 등 음성전화와 하이텔과 코넷을 중심으로 한 멀티미디어서비스·위성통신·전용회선서비스 등 정보통신의 거의 모든 분야가 망라돼 있다.
이번 인터넷 투표에서 한국통신은 국가 산업발전 공헌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는데 이는 90년대 이후 통신장비 업계와 연계해 정보통신산업을 한국의 중심산업으로 이끈 공적 때문. 89년부터는 공중전화 낙전 수입금을 모아 교육용 컴퓨터를 보급하기 시작, 교육정보화 분야를 선도했으며 91년부터는 수백개 기업들에 공공데이터베이스 개발자금을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국제경쟁력과 기업신인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통신의 자본금은 1조4천억원. 지난해 매출 7조7천8백억원이었으며 올해는 9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주소 http://www.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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