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이 소비자의 구매판단을 돕기 위해 인터넷으로 공공요금을 포함한 각종 서비스요금 정보와 상품 기능·성능·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고 최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소보원은 홈페이지에 개설된 가격정보 사이트를 통해 전기·수도·도시가스·철도 요금 등 교통관련 요금과 통신요금, 각종 행정수수료 등 모두 25종의 공공요금에 대한 요금수준과 산정기준·계산방법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보원은 특히 국내 유명백화점과 종합쇼핑몰 등 유통업체 16군데와 가전제품·자동차 관련 제조업체 37군데, 항공기·열차예매 등 여행·문화 관련 8군데 등 모두 65군데의 인터넷 사이트를 업종별로 분류해놓아 소비자가 직접 관련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보호원의 홈페이지는 「http://www.cpb.or.kr」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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