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시장 침체로 공급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저항기 시장에서 업체간 가격경쟁이 갈수록 더욱 심화하고 있어 우려감이 증폭.
최근 우후죽순처럼 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저항기업체들은 『경쟁업체가 가격을 내렸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내렸다』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이전투구를 벌이자 관련업계에서는 자칫 저항기업계가 공멸하는 것이 아닌가 하며 우려감을 표시.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닥친 마당에 서로 헐뜯는 모습은 보기에도 안좋을 뿐더러 자칫 경영부실을 초래할 수 있어 모두가 살 수 있는 공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저항기업체의 공정한 경쟁을 당부.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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