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데이터 읽기속도 24배속에 데이터 전송과 쓰기 4배속 성능을 갖춘 추기형CD(CDRW) 드라이브(제품명 CD라이터 플러스 8100i)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CDRW 드라이브는 새 디스크를 포맷하는 데만 한 시간이 걸리던 CDRW 드라이브의 단점을 개선, 처음 5분 동안 신속하게 포맷할 수 있는 HP 패스트 포맷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IDE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플로피디스크 4백개에 해당하는 6백50MB의 저장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산업표준으로 채택돼 있는 대부분의 CD포맷과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한국HP는 「CD라이터 플러스 8100i」에 미국 어댑텍사의 다이렉트 CD와 이지 CD오디오, 이지 CD크리에이터 제품을 번들로 제공한다. 소비자가격은 82만원(부가세 별도).
한편 한국HP는 기존 CDRW 7200 제품가격을 내장형은 64만5천원, 외장형은 86만원으로 각각 인하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270-0700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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