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유통이 직영하는 가전양판점 전자랜드21이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대 가전제품과 컴퓨터 가격을 최고 41%까지 낮춰 판매하는 혼수기획전을 실시한다.
소비자가격 87만3천원하는 삼성전자 5백10ℓ급 냉장고 「SR-5107B」는 21% 할인한 69만원에, 99만원짜리 LG전자 냉장고 「R-B51BT」는 27% 할인한 72만원, 99만7천원짜리 아남전자 컬러TV 「CK-2936」은 41% 할인한 59만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9백㎒ 한화 유무선전화기, 태광산업 오디오, 만도 딤채냉장고, 아마나 냉장고, 보시 세탁기 등 국내외 가전제품 가격을 10∼57% 낮춰 판매한다.
전자랜드21은 특히 이번 세일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신혼부부가 쌍둥이를 출산했을 경우 혼수용 가전제품 구입금액 전액을 환불해주는 「쌍둥이 환불행사」를 실시한다.
전국 전자랜드21 30개점에서 예비부부가 혼수 가전제품을 구입한 후 오는 2001년 12월말 안에 쌍둥이를 출산하면 구매금액 전액을 현금으로 반환해주며 신부가 이란성 쌍둥이나 세 쌍둥이를 출산할 경우 구입금액의 두 배, 네쌍둥이를 출산하면 구입금액의 세 배를 현금으로 환불해준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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