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채·증자 등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기업들이 주식시장과 회사채시장에서 조달한 직접금융은 33조4백38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가운데 중소기업분은 전체의 0.98%인 3천2백5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채 부문에서는 중소기업채에 대한 보증 및 인수 기피로 발행액이 전체 27조4천4백30억원의 0.7%인 2천12억원에 머물렀으며 유상증자 역시 계속되는 증시침체 속에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기관들의 증자가 주류를 이루며 중소기업은 전체 5조5천9백56억원 중 2.2%인 1천2백40억원을 차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유상증자의 경우 64.9%가 줄어들고 회사채 발행은 87.4%나 감소한 것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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