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카탈로그는 광고전단 등 각종 홍보물의 홍수 속에서 보다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찾아 고민하는 기업들에 대체 홍보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는 최근 인터넷 및 CD롬타이틀의 보편화로 컴퓨터 사용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쇄카탈로그가 갖지 못한 장점을 전자카탈로그가 대신할 수 있기 때문.
전자카탈로그를 이용하면 상품정보를 현장감있게 볼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만큼만 복사해 배포하면 되므로 인쇄 및 발송비용을 줄일 수 있고,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고자 할 때도 인쇄카탈로그처럼 전체를 다시 인쇄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삽입할 수 있는 등 제작에 따른 낭비요소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상품소개를 목적으로 전자카탈로그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대신씨엠디(대표 류영준)의 전자카탈로그 제작프로그램인 「슈퍼캣」은 고객들의 이같은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슈퍼캣의 핵심은 압축기술. 3.5인치 디스켓 1장에 회사소개 및 1백장이 넘는 제품사진과 5백쪽이 넘는 제품설명서를 첨부할 수 있다. 더욱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세트업과정 없이도 디스켓에 포함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윈도상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슈퍼캣은 상품을 단조롭게 나열만 하던 기존 인쇄카탈로그의 한계에서 벗어나 상품을 현실감있게 보여준다. 상품들이 분류별로 정돈돼 있고, 또 분류마다 자동슬라이드쇼기능이 있어 소비자가 상품을 보기 편리하다.
또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는 검색기능에서 주문서(쇼핑몰 장바구니)기능, 페이지별 출력기능도 갖추고 있다. 오디오·비디오기능이 뛰어나고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미디기능도 지원한다. 이밖에 슈퍼캣은 카탈로그내 상품의 모든 이미지를 컬러로 스크린세이버화해 제공하기도 한다.
슈퍼캣은 특히 제작비용이 저렴, 30개의 제품 아이템을 50만원이면 제작할 수 있어 기존 인쇄카탈로그에 비해 최대 95%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슈퍼캣을 이용하면 한글을 포함해 영어·일본어·프랑스어·독일어·포르투갈어·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10개 국어로 상품카탈로그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상품소개용뿐만 아니라 앨범·작품집·서적·이력서·리포트·프로필·사업자료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문의 (02)604-432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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