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1일 두산상사 등 9개 계열사를 합병한 초대형 회사 (주)두산을 공식 출범시켰다.
(주)두산은 두산상사.OB맥주(맥주부문 제외).두산전자.두산기계.두산개발.두산동아.두산정보통신.두산경월.두산백화가 합병돼 자기자본 7천억원으로 탄생했으며 연간 매출 2조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그룹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두산은 박용오 회장 체제 아래 2본부와 9BG(Business Group)로 정비된 조직을 통해 사업부문별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된다.
두산그룹은 이날 오후 9시 두산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운동장 인근에 신축중인 신사옥 「두산타워」 34층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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