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쉬社의 자동차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가 한국에서 본격 생산돼 독일에 수출된다.
한국로버트보쉬기전(대표 로버트 메르겐탈러)은 충남 천안공장에서 지난달부터 첨단 ABS를 생산, 독일 자동차업체인 오펠사에 첫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출할 ABS 물량은 올 연말까지 10만5천개, 오는 99년 20여만개로 총 6천1백만마르크(4백6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보쉬의 ABS는 전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약 2천5백만개가 보급됐으며 천안공장의 보쉬 ABS 생산은 독일.미국.일본.호주에 이어 이번이 세계 다섯번째다. 이 회사는 수출물량에 맞춰 현재 월 4만개인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7만개로 확충할 계획이며 제동장치 관련 신제품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하는 등 내년 말까지 약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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