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컴팩과 일본 디지털 이퀴프먼트(DEC)가 2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오는 10월 1일자로 합병을 공식 결정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날 양사는 일본DEC 주식 2주에 일본컴팩 주식 1주 비율로 교환한다는데 합의하고, 당초 계획대로 통합회사 사장에는 일본컴팩의 다카야나기 하지메 사장이 취임하며 통합회사의 본사도 도쿄도 시나가와구의 현 일본컴팩 본사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합병후 통합회사의 매출규모는 약 2천3백억엔으로 후지쯔, NEC, 히타치제작소, 일본IBM에 이은 일본 5대 컴퓨터회사로 다시 태어난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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