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화사 백두대간(대표 이광모)은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인 한국영화 「아름다운 시절」을 서울은행과 공동 프로모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크린 통장은 서울은행이 신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영화사랑 금융상품으로 통장의 표지와 속지, 직불카드 등에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장면들을 담은 것. 그 동안 「스피드 2」, 「딥 임펙트」, 「아나스타샤」 등 외국영화들의 스크린 통장 발매는 있었지만 우리영화가 이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아름다운 시절」(각본, 감독 이광모)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해 한 소년의 맑은 눈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픈 사연들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스크린 통장은 이미 지난 24일부터 서울은행 3백50여개 지점에서 발매에 들어갔고, 통장 가입자 중 1천명에게 영화초대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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