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 알카텔과 일본의 NEC, 후지쯔 및 KDD-SCS가 美日을 연결하는 해저 통신망 공사를 11억달러에 수주했다고 알카텔이 5일 발표했다.
전장 2만1천㎞인 이 태평양 해저 光케이블 부설 공사는 급격히 늘어나는 태평양 횡단 통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光케이블망은 全구간에 걸쳐 제2의 보조망을 갖춰 신뢰성이 높다고 알카텔은 설명했다. 이 게이블망은 미국 캘리포니아州 북부 포인트 어레나에서 도쿄 북부 이바라키까지, 그리고 캘리포니아州 중부 샌 루이스 어비스포에서 나고야 인근의 미에까지 이어진다.
이 케이블망은 96만8천회선의 통화를 동시 처리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를 최대 7백70만회선까지 늘릴 계획이다.
공사 발주는 12개 유럽, 미국 및 일본 통신회사들에 의해 이뤄졌으며 21개 다른기업들도 이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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