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장비 전문업체인 허브텍(대표 손기익)이 펜(Pen)형 완드(WAND)바코드 스캐너(모델명 허브스캔 1000시리즈)를 개발, 이달중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펜 타입의 바코드 스캐너는 키보드 웨지 디코더(Keyboard Wedge Decorder)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며 우체국에서 우편물 처리와 보험사의 영수증 관리, 판매, 물류등의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무게가 45g이 이 바코드 스캐너는 6백60nm의 적색 LED(발광 다이오드)를 채용했으며, 스캐닝 속도는 50∼7백mm/초이고, 0.10mm정도의 바코드에 대한 스캐닝이 가능하다.
올 상반기 건(Gun)타입의 고체촬상소자(CCD)방식 바코드 스캐너를 국산화한 이 회사는 이달중부터 이번 펜타입의 바코드 스캐너 생산에 본격 들어가 제품 가격을 외국제품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내수 판매와 함께 내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바코드 시스템 전시회인 SCANTECH USA에 출시하는 등 수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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