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박상규)가 중국공장에서 생산한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인 「메가 707」의 독일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남전자는 최근 독일의 유력 AV전문지인 「하이파이 테스트」 최근호에서 메가 707이 음질, 기능, 가격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데 힘입어 독일 유력 바이어인 퀘레사로부터 주문이 배로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 중국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중 해외 유력 전문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오디오는 이번 메가 707이 처음으로 중국산이면서도 저가 이미지를 벗어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게 아남전자측의 설명이다.
퀘레사는 자체 방송사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최대 통신판매 업체로 아남전자와는 10년간 거래를 지속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자국 AV전문지로부터 메가 707이 최고 평가를 받은데 힘입어 매출이 급증하자 하반기 물량을 당초 7만조(1조 5대)에서 14만조로 대폭 늘려 주문했다.
메가 707은 미니 컴포넌트급이면서 돌비 프로로직 서라운드를 내장, 가격대비 고성능, 고음질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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