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의 전자우편 프로그램에서 최근 결함이 발견됐다고 「PC위크」가 보도했다.
이 때문에 해커들이 프로그램 사용자 컴퓨터에 침입,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거나 중요한 정보를 빼가는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2백만명 정도의 자사 「아웃룩 98」 사용자들이 이 결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결함 제거 프로그램을 이미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MS측은 그러나 아직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넷스케이프측의 반응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해커들이 이들 전자우편 프로그램이 수용할 수 있는 것보다 긴 파일이름의 첨부물 있는 전자우편을 보내면 컴퓨터가 작동을 중단하고 해당 우편물의 첨부물을 열어 봄으로써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의 피해가 나타나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이같은 결함이 MS와 넷스케이프의 특정 전자우편 프로그램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전자우편 일반에 해당하는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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