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마쓰시타전기산업, 히타치제작소 등 일본의 13개 전자업체와 1개 대학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에 비해 저장용량이 20배 이상 높은 차세대 대용량 광디스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TV방송이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면서 TV의 다채널화와 고화질화를 실현할 수 있는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시대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용량 저장매체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의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업체가 개발하기로 한 「나노미터 제어 광디스크 시스템」은 롬과 기록재생이 가능한 광자기디스크(MO), 전용 드라이브 등으로 구성된다. 이 광디스크는 DVD와 같은 크기에 기억용량은 일반 영상의 경우 50시간, 고화질 영상의 경우 10시간 분량에 해당하는 약 1백GB에 달할 전망이다.
이 광디스크 시스템의 공동 개발에는 소니, 마쓰시타, 히타치 외에 파이어니어, 리코, 일본전신전화(NTT), 히타치막셀, 샤프, 산요전기, 후지쯔, 니콘, 세이코인스트루먼츠, 미쓰비시화학 등 13개 전자업체와 일본대학 등 1개 대학이 참여한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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