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위성전파감시센터 2001년 설립

한반도 상공 주위를 맴도는 국내외 위성들의 불법, 간섭 전파감시를 위한 위성전파감시센터가 설립운영된다.

27일 정보통신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위성발사 증가로 위성망간 혼신, 간섭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 위성과 지상의 전파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나라도 위성전파감시센터를 2001년 하반기에 개소,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의 이같은 방침은 2005년까지 아, 태 지역에서 약 70개 정도의 정지궤도위성이 발사되는 등 외국 일부 위성이 출력을 높이거나 빔패턴을 변경하는 등 불법전파를 발사하거나 유해한 전파를 발사할 것에 대비키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외국위성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등록한 대로 전파를 발사하지 않는 위성을 탐색하는 위성전파감시센터를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강덕근) 산하에 설치키로 하고 세부계획 마련에 나섰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청사신축, 안테나 및 위성감시장비 설치, 위성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에 1백8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8월중 설계용역을 실시해 2001년 7월 시험운용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되는 위성전파감시센터는 동경 55도에서 서경 1백60도 내에 있는 정지궤도위성을 탐색하게 되며 L, C, X, Ku, Ka 밴드의 하향회선 주파수를 대상으로 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앞으로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소재 전파연구소 이천분소의 1만5천평에 위성전파감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감시대상을 고려하여 최소 2기의 안테나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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