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자분야 수출이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하락, 엔저 등으로 인해 2.6% 신장한 4백2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상반기에 단가하락과 일본, 대만 등 경쟁국과 시장선점 경쟁으로 작년 동기대비 19.4%나 감소했던 반도체 수출이 D램 가격의 하향안정세로 하반기에는 8.9% 증가한 48억달러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대한상의가 발표한 「주요 업종의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자분야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1백93억2천만달러에 그쳤으나 하반기부터 수출이 다소 호전돼 연간 수출액이 4백2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6% 신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자분야 내수는 수요부진으로 인해 상반기 중 작년 동기대비 13.5% 감소한 5조1천4백억원에 그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감소세가 지속돼 연간 내수규모가 작년대비 14.5% 감소한 9조9천7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반도체 5사의 전체 생산은 상반기 중 작년 동기대비 20.2% 감소한 38억달러에서 하반기에 21.1% 증가세로 반전돼 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여 올해 총생산이 9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수출도 상반기 중 작년 동기대비 19.4% 감소한 34억달러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D램가격의 하향안정세를 바탕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 작년 동기대비 8.9% 증가한 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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