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할 신임 사장에 전하진 지오이월드 사장이 내정됐다. 이로써 앞으로 한글과컴퓨터는 창업자인 이찬진 사장은 기술개발, 제품 부문을, 전하진 사장은 기획 및 마케팅, 영업, 관리 부문을 각각 맡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한글지키기운동본부(본부장 이민화)는 27일 운동본부의 투자를 받아들여 새롭게 출범하는 한글과컴퓨터의 신임 사장에 지오이월드의 전하진 사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전하진 사장은 정보통신 해외마케팅 전문업체인 지오이월드를 설립한 마케팅 전문가로 「벤처기업협회」가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 설립한 벤처기업협회 미주지부장을 겸염하고 있다.
한글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20일 한컴 인수가 확정된 후 신임 사장의 공개모집에 나서 그 동안 3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전하진 사장과 언론인 출신인 L씨를 후보로 선정한 뒤 최종적으로 전 사장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글지키기운동본부와 한글과컴퓨터는 27일 오후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한글지키기 후원모임과 한글과컴퓨터 신임 사장 발표회」를 갖고 한컴의 발전계획 및 8월 15일 출시할 8.15버전에 대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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